'산엔청' 쇼핑몰 중심으로 유통채널 다양화

[산청=위클리오늘] 전혜은 시민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지 33개월만에 매출 40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를 직영으로 운영해 온 군은 우체국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터넷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채널을 다양화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청군 산엔청쇼핑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는 자연산 송이버섯, 대추, 밤 등 31개 제품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산엔청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새로 선보인다.

이번 신규 제품 입점으로 산엔청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530여 개로 대폭 늘어나며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후 판매할 계획이다.

산엔청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지리산자락에서 생산한 청정 농·특산물로 잔류농약검사, 시험·검사성적서 등 군의 엄격한 입점심사를 거친 우수제품이다. 농가 직거래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전 제품 무료배송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생산농가 입장에서도 소비자와 직거래 판매로 중간유통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어 매년 입점농가가 증가 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입점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판매채널 다양화와 제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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