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전성옥이 (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들고 있다. <사진=이주현 기자>

[위클리오늘=이주현 기자] 독도 플래시몹 등 ‘나라사랑 프로젝트’로 세간에 화제가 된 바 있는 (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단장 석성원)이 트로트 가수 전성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수 전성옥은 1994년 KBS 전국 노래자랑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러 대상을 받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5년에는 ‘독도는 우리땅’을 작사·작곡한 박문영의 ‘나는 노래하리라’를 타이틀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

전성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봉사단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대한민국 살리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살리기 캠페인’은 각 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모아 농어민과 중소기업의 활로개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봉사단이 준비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10월부터 시작한다.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이 캠페인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지난달 26일 위클리오늘신문사(대표 최희호)·주식회사성린(대표 이성기)과 3자 협약 MOU를 맺으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석성원 단장은 “대한민국 살리기 캠페인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어민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평범한 사람의 삶을 친근한 어투로 노래하며 대중과 호흡하는 전성옥 씨가 홍보대사에 알맞다고 생각했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전성옥은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진 곳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얼굴만 빌려주는 홍보대사가 아니라 함께 재능을 기부하며 필요한 곳에 힘을 나누는 진정한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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