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여의도 공원~서강대교를 달리는 러닝 대회

▲현대자동차가 11월 9일 ‘롱기스트 런 인 서울’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현대차의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참가 독려 웹툰 ‘에코세포를 깨워라’(왼쪽)와 이번 대회 롱기스트 런 인 서울 홍보 포스터. <이미지=현대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9일 열릴 예정인 ‘롱기스트 런 인 서울(Longest Run In SEOUL)’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현대차의 친환경 러닝 캠페인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IONIQ LONGEST RUN)’ 일환으로 열린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종료된다. 러닝 코스는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부터 서강대교 등 여의도 일대 10km 구간이다.

참가 신청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이달 22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총 8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차는 행사 당일 러닝 대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인기가수 콘서트를 비롯해 ‘아이오닉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아이오닉’의 이름을 걸고 기획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4회째인 현대차의 사회공헌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 고취가 목적이다. 친환경차 ‘아이오닉’과 함께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슬로건이다.

이 캠페인은 전용 앱을 통해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를 누적 기록하는 방식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한 후 이 앱에 인증할 수도 있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달린 누적 거리에 따라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한 식재를 기부한다.

2016년 캠페인 시작 이후 총 11만 명이 참가해 250만km를 달렸고 이에 따라 현대차는 식재 2만 여 그루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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