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2일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은 현대건설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현대건설>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0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2010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했다. 이후 매년 보고서를 발간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 10년간 현대건설이 추진해온 활동과 성과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가치창조와 기업의 가치향상에 기여했음을 보여주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추진 결과를 ▲전략 ▲환경 ▲기술 ▲인재 ▲상생 영역 등으로 나눠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전략 부문에서는 안정적 재무성과를 다뤘다. 해외 수주 누적액 1000억 달러와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등 지난 10년간 매출액 161%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환경 부문에서는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을 위한 전략을 다뤘다. 기후변화 대응‧온실가스 감축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한 현대건설의 친환경 사업 추진을 소개했다.

기술 부문에서는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차별적 기술을 통한 고객 만족 추구 노력을 강조했다.

인재 부문에서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룬 근무환경 조성을 성과로 제시했다. 일-삶 균형을 통해 임직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 성과까지 높였다고 평가했다.

상생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노력을 담았다. 동반성장 펀드‧해외 현장 견학 프로그램‧특허출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상을 그려냈다.

▲현대건설이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의 성과로 공개한 각 분야 지표. <표=현대건설>

아울러 ‘3년 연속 싱가포르 건설대상 품질부문 대상’, ‘5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편입’ 등 을 전하며 현대건설의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음을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장기적인 성장‧발전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의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됐고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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