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무디스(Moody’s)…19일 S&P로 부터 '투자적격’

대림산업의 광화문 디타워(왼쪽)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대림산업 폴리부텐 여수 공장<사진=대림산업>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대림산업이 최근 무디스(Moody’s)에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도 잇따라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19일 S&P는 대림산업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하고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BBB’로 부여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지난 17일 무디스(Moody’s)로부터 투자적격 등급 ‘Baa2’을 받은 데 이어 잇따라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 부터 재무 안정성을 인정받게 됐다. 

S&P 측은 대림산업에 대해 “건설‧석유화학 분야 우수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돼 왔고 현금 유동성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해외 수주 경쟁력과 글로벌 금융시장 지위가 한 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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