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견본주택<사진=대림산업>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고급 테라스와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SNS를 통해 소통하고, 수 십 대의 태블릿PC가 놓인 테이블에 앉아 정보를 탐색한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체험하고 아이들은 마음껏 놀이방에서 뛰논다.”

대림산업이 16일 밝힌 ‘e편한세상’ 견본주택의 광경이다. 대형 쇼핑몰이나 카페, 음식점 등의 모습을 이제는 견본주택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현재 대림의 주택전시관은 거듭 진화 중이다. 이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에서 가장 진화된 주택전시관을 선 보인 후 신규 분양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업체 측은 분양 정보에 치중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즉, 견본주택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e편한세상 견본주택은 전시관 방식을 채택했다. One-way(일방통행) 관람 동선을 적용하고 마이크 사용 설명을 최소화했다. 시끄러운 기존 방식에서 탈피, 전시회 분위기 연출로 일행과의 소통이 수월해졌고 이에 따라 공간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개별 부스 형태로 상담 창구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사생활 유출 부담을 해소하고 고객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아 동반 전용 상담석과 ‘키즈존’ 운영으로 어린이도 배려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최고의 주거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시도하겠다”며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으로 더 값진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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