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품질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왼쪽)과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을지로 SKT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SK텔레콤>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통계청은 이동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향후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 관련 공공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모바일 정보를 연계해 보다 정확한 정책 통계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또 휴대전화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통계의 정밀도를 높이고, 일자리‧주거 등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제의 신규 통계를 개발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모바일 빅데이터 및 분석 역량으로 국가 통계 품질 향상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과 통계청은 지난해 휴대전화 이용자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도권의 출퇴근 소요시간과 수도권 통근자 이동 현황 등을 파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