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가 10일 대구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헌혈자 초청 프로야구 관람행사’ 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경북지역 헌혈자 1500여 명과 적십자 봉사자 500여 명이 경기(삼성 대 롯데)를 관람했으며 경기 전 다양한 이벤트, 의미 있는 시구와 시타, 후원금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 시작 전 대학생 홍보 대사들이 관람객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다트던지기, 포토존, 팝콘과 쿨 젤팩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3회째를 맞는 클래식 시리즈를 기념해 양팀선수들이 착용했던 구 유니폼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DGB대구은행과 BNK부산은행이 매칭해 가정의 달 기념 위기가정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DGB대구은행 홍보대사 6명과 적십자 RCY봉사자 5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개막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헌혈유공자 명예대장을 수상한 오세윤(대구제일고등학교 교사)씨가 시구를, DGB대구은행장 김태오 행장이 시타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중에는 헌혈 관련 퀴즈를 실시해 야구장을 찾은 관중에게 헌혈 관련 기본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오 은행장은 “봉사자와 헌혈자 분들에게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나눔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