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2%가량 급락해 214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도 2%이상 떨어져 720선으로 내려앉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86.95) 대비 42.09포인트(1.92%) 하락한 2144.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15포인트(1.29%) 내린 2158.80에 개장한 후 점차 낙폭을 키워 214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00억원어치, 7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70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19%)와 운송장비(-2.90%), 전기전자(-2.63%), 제조(-2.25%), 증권(-2.10%), 화학(-2.06%), 운수창고(-1.82%), 금융(-1.78%), 철강금속(-1.66%), 유통(-1.61%), 의료정밀(-1.60%), 기계(-1.37%), 의약품(-1.30%), 전기가스(-1.30%), 보험(-1.22%), 서비스(-1.22%), 건설(-1.18%)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통신만이 전 거래일보다 0.67%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2.26%)와 SK하이닉스(-4.20%), LG화학(-3.29%), 현대차(-2.83%), 셀트리온(-0.75%), 삼성바이오로직스(-0.74%), 포스코(-2.32%), LG생활건강(-0.43%), 네이버(-0.79%)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25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3.97) 대비 16.76포인트(2.25%) 급락한 727.21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10.46포인트(1.41%) 내린 733.51에 개장한 코스닥지수는 점차 낙폭을 늘리며 720선까지 내려앉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00억원어치, 34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12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1.14%)와 CJ ENM(-3.09%), 신라젠(-2.02%), 바이로메드(-3.48%), 포스코켐텍(-6.30%), 에이치엘비(-2.74%), 메디톡스(-1.57%), 스튜디오드래곤(-2.21%), 코오롱티슈진(-3.09%), 펄어비스(-2.77%) 등 대부분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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