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삼성전자가 14일(현지 시각)부터 16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AHR 엑스포’에 참가해 무풍에어컨을 포함한 북미 시장을 공략할 혁신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로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공조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장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가정용부터 상업용에 이르는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냉방 용량이 기존 대비 2배 확대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정용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특히 2018년 첫 선을 보인 무풍 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는 ‘2019 AHR 엑스포 혁신상’ 냉방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외기전담 공조시스템과 전열교환기 등 북미 시장에 특화된 환기 시스템 풀 라인업도 공개한다.

생활가전사업부 이재환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풍에어컨부터 환기 시스템까지 다양한 분야의 혁신 공조 솔루션을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 에너지 효율에 탁월한 제품과 기술을 통해 미국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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