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쪽방촌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 나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민갑룡 경찰청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의 공동봉사단원 40여 명이 18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하여 난방용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중구 후암로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상담소장 정수현)에 거주 중인 물품 전달 외에도 쪽방 거주자 대상으로 애로사항 청취, 방별 도난방지용 시건장치 설치, 주변 환경개선봉사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정수현 상담소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농협과 경찰청 임직원분들께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김병원 회장은 “겨울한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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