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미디어 서비스가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 마련해

[위클리오늘=전상윤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미디어 서비스 혁신 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분야별 세계 최고의 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가 주관한다.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 보안, AI등 14개 카테고리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 상을 받은 서비스는 '옥수수 소셜 VR(oksusu Social VR)'이다.

SKT·SK브로드밴드는 올해 10월부터 자사 모바일 OTT 서비스인 '옥수수'에 소셜 커뮤니티기능을 결합한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옥수수 소셜 VR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에서 최대 8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SKT은 5G 상용화 시 옥수수 소셜 VR을 현재 풀 HD보다 최대 16배 선명한 UHD 영상 수준으로 화질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며,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을 연결하는 게임, 커머스,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