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유미숙 기자] 8월 신규 임대사업자가 전월 대비 2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월 한달동안 8538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전년 동월 대비 35.3%, 전월 대비 23.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8월 중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2만5277채로 전년 동월 대비 76.7%, 전월 대비 21.2% 증가했다.

전국에서 8월 한달동안 8538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현재(8월말)까지 총 34만5000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임대등록 활성화 대책 발표후 올해 1~8월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 건수가 증가 추세였다"며 "임대등록 혜택이 늘어나는 등 대책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8월에 서울시(3270명)와 경기도(2922명)에서 총 6192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 등록 사업자 중 72.5%를 차지했다.

서울시 강남구가 3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275명), 양천구(218명), 강서구(186명), 노원구(172명)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고양시(321명), 용인시(297명), 수원시(276명) 순으로 많았고 그 외 광역권은 인천(350명), 부산(343명), 대구(228명), 경북(19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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