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매카트니.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76)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서 36년만에 1위를 차지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매카트니의 새 솔로앨범 '이집트 스테이션'이 22일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올랐다.

매카트니가 이 차트에서 정상을 밟은 것은 1982년 '터그 오브 워(Tug of War)'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매카트니는 생존 가수 중 가장 오랜 세월을 사이에 두고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가수가 됐다.

지난 7일 발매된 '이집트 스테이션'은 1주동안 15만3000장이 팔렸다. 이 중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은 14만7000장을 기록했다.

매카트니는 자신이 이끈 밴드 '윙스' 시절을 포함해 이 차트에서 8차례 정상에 올랐다. 비틀스 멤버로서 이 앨범 차트에서 19번 정상을 차지한 최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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