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이제 1분여만 남았을 뿐이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케냐의 마로토너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16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2018 베를린 국제마라톤에서 2시간1분39초를 기록,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킵초게는 2014년 데니스 키메토(케냐)가 작성한 2시간2분57초를 1분18초 앞당겼다.

킵초게는 육상 장거리 선수 출신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 5000m에서 동메달,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 마라톤으로 전향해 2016 리우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으며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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