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신뢰회복 불가능해 퇴출 결정"

▲ 현아와 이던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가수 현아(26)와 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24)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과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아와 이던은 최근 열애사실을 밝힌 바 있다.

현아, 이던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엇박자 조짐은 지난달 보이기 시작했다.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부인했다. 하지만 다음 날 현아가 이를 인정하면서 본격적으로 틀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해 왔다.

비슷한 시기 펜타곤 멤버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잇따라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자 일부 팬들 사이에 펜타곤과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후 두 사람이 속한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는 새앨범을 낸 지 얼마 안 돼 활동을 중단했다. 이던은 펜타곤 활동에서도 제외됐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한 뒤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 2016년 포미닛 해체 후 본격적으로 솔로로 나섰다. 이던은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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