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7)이 결승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1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친 데 이어 이날 결승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본능을 맘껏 뽐냈다. 최지만은 최근 5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한 가운데로 몰린 초구(투심패스트볼)를 받아쳐 선제 중월 투런홈런(시즌 9호)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3회, 6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시즌 타율을 0.280으로 끌어올렸다. 시즌 29타점, 20득점째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시즌 80승6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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