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메달 65개로 6회 연속 2위 목표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18일부터 9월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등지에서 아시아 45개국 1만1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0개 종목, 67개 세부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개막식은 18일 밤에 열리지만 대회는 이미 시작됐다. 농구, 핸드볼, 축구 등 구기종목은 예선 경쟁이 한창이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6회 연속 2위를 노린다. 한국 선수단은 17일 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졌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종합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고, 남자핸드볼은 8강 본선에 안착했다. 그러나 남자 축구팀은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해 험로를 예고했다.

한국의 첫 금메달은 19일 오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슈 장권의 이하성은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오후에는 태권도 품새 개인, 단체전 결선이 열린다. 여자펜싱 사브르의 김지연, 남자펜싱 에페의 박상영 등이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레슬링 자유형 65㎏에서는 이승철이 금빛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카드 종목인 브리지를 제외한 총 39종목에 1044명(선수 807·경기임원 186·본부임원 51명, 단일팀 남측선수단 포함)이 출전해 금메달 65개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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