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최초로 전작과 함께 1000만 영화 등극

▲ '신과 함께2'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이 개봉 14일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과 함께2'는 이날 오후 2시34분께 누적관객 1000만250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과 함께2'는 한국 영화로 역대 17번째, 외화까지 포함하면 역대 22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1000만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신과 함께1)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다. '신과 함께1'은 지난 1월4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하정우(40)는 '암살' '신과 함께1'에 이어 '신과 함께2'로 '트리플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이정재(45)는 '도둑들' '암살' '신과 함께1'에 이어 4번째로 '천만 배우'가 되는 대기록을 썼다.

마동석(47)도 '베테랑'(2014) '부산행'(2016), '신과 함께1' 등을 합쳐 4번째 천만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신과 함께'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물 두편이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쌍천만' 기록도 수립했다.

'신과 함께2'가 전작인 '신과 함께1'의 최종 관객수(1441만931명)를 넘어 역대 흥행성적 1위 영화 '명량'(2014·감독 김학민·1761만5314명)의 기록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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