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뉴욕 양키스전에서 세차례 삼진을 당하며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MLB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1일(5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과 12일(5타수 3안타 2득점) 양키스전에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삼진을 세번이나 당하면 침묵했다. 추신수는 다만 볼넷 1개를 얻어내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4(434타수 119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양키스에 2-7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68패째(52승)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7)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8(92타수 21안타)로 올라갔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1-2로 졌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탬파베이는 58패째(60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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