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스페인 출신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53)이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가 키케에게 대표팀 감독을 제안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로 알려졌다"며 "플로레스 감독이 제안을 검토한 후 수일내 답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이집트축구협회가 키케 감독 영입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케는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물러난 페르난도 이에로 후임으로 스페인 감독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키케 감독은 1965년생으로 아직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경험이 없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 선수로 출전했다.

키케 감독은 2004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했다. 발렌시아(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왓포드(잉글랜드)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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