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경남지사.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차 특검 조사를 마치고 특검 사무실을 나온 10일 새벽 보수단체 회원으로부터 폭행당했다.

이날 오전 5시29분께 조서 열람을 마친 김경수 경남지사가 특검 사무실 앞으로 나왔을 때 40대 남성의 보수단체 회원이 휴대전화로 김경수 지사의 뒷덜미를 내려찍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몸이 뒤로 밀렸지만 경찰이 보수단체 회원을 제지해 위험한 상황을 넘겨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전날 김경수 경남지사 지지자와 보수단체간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양측의 집회가 한창 벌어지는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 한 명이 김경수 경남지사 지지자를 태극기 봉으로 복부를 강타했다. 경찰은 이 회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두 사람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한 후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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