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가 인스타코인 백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성현 기자>

[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QR코드 기반 결제플랫폼인 인스타코인은 18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미디어 밋업 행사를 열고 ICO(가상화폐공개) 일정을 공개했다.

인스타코인은 21일 거래처 등과 제휴, 협업을 맺고 ICO를 진행하는 리버스 ICO 메뉴얼을 공개할 계획이다.

인스타코인을 발행하는 (주)인스타페이(대표 배재광)는 2007년 QR코드 및 바코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업체다.

2014년부터 해당 특허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지난해 말 16개 은행과 폰뱅킹 계약을 마친 후 프라이빗 세일에 돌입했다.

현재는 국내 모바일게임, 게임, 홈쇼핑, MBPP 등 다수 업체와 제휴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세일이 종료되는 7~8월부터 코인 생성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코인 유통에 돌입할 예정이다. 7~8월 자체 암호화폐 지갑 어플리케이션도 공개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를 대체하는 결제 수단이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이번에 ICO를 결정하고 10월에는 메인넷을 공개할 것”이라며 “인스타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이중지불금지와 같은 사고 및 사기거래방지를 할 수 있는 첫 번째 결제 플랫폼 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타코인의 총 발행예정량은 10억코인으로 가치기준은 1이더리움 당 3000인스타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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