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역세권 개발 사업 조감도. / 롯데건설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말 경기 광명역세권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명하나바이온이 발주한 이 사업은 총공사비 4800억원의 대규모 복합 프로젝트다. 광명역세권 개발사업(광명시 일직동 89 일대)과 소하지구 개발사업(광명시 소하동 1344 일대)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시공 주간사(55%)로서 두산건설(45%)과 총연면적 약 35만㎡ 규모의 사업지를 공동 시공할 예정이다.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광명시의 오랜 염원인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성사시킨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의 첨단 의료 수요와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역세권 개발은 지식산업센터, 대학종합병원,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약 18만㎡ 규모로 개발되고 중앙대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숙사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한다.

소하지구 개발사업은 연멱적 약 17만㎡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건강검진센터, 병원, 근린생활시설,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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