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 건물 외관<사진=현대차>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 협업을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이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FIFA 월드컵 최초 트로피인 ‘줄리메 컵’ 도 선보인다. 줄리메 컵이 'FIFA 세계축구박물관' 이외의 장소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월드컵 우승팀에 수여될 실제 트로피도 전시회가 시작되는 6월 8일을 포함해 월드컵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펠레 축구화, 마라도나 유니폼, 야신 유니폼, 지단 축구화, 호날두 주장 완장 등 제1회 FIFA 월드컵부터 현재까지 FIFA 월드컵 전설로 불리는 유명 축구 선수 관련 물품 70여 점도 대거 전시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FIFA 공식 파트너로서 러시아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 전시를 기획했다”라며 “월드컵을 관람하러 온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월드컵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흥미로운 볼거리 등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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