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물산 패션>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삼성물산 패션브랜드 빈폴액세서리는 고프코어의 ‘어글리’ 트렌드를 한 층 세련되게 해석, 레트로한 디자인의 블랙 블록 슬링백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고프코어는 실용성과 기능성을 핵심으로 패션에 아웃도어 룩을 접목해 제안하는 스타일이다. 트레이닝 팬츠에 셔츠, 슬랙스에 아노락 등 기존의 상식을 깨는 아이템간 조합을 추구한다.

이번 제품은 각진 실루엣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스트리트 패션의 무드를 살리면서도 세련된 가죽 로고 패치를 지퍼에 달아 포인트를 줬다. 슬링백을 앞으로 돌려 메게 해 깔끔한 복고풍 매력을 강조했다.

1990년대 대학가 패션을 떠올리게 하는 메신저백도 눈에 띈다. 투박한듯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복고풍 컬러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이다.

빈폴액세서리 최혜리 디자인 실장은 “힙색, 슬링백 등 야외활동시에나 사용하던 가방들을 데일리룩에 매치해 앞으로 돌려 메는 스타일링이 유행하고 있다”며 “특정 스타일에 구애 받지 않는 디자인으로 가벼운 데일리룩은 물론 포멀룩, 스트리트 패션, 고프코어룩 등 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코디할 수 있어 올 여름 핵심 아이템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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