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5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30일(월) 밝혔다.

안드레아 미켈슨(Andreas Mikkelsen) 선수 또한 5위에 올라 3명의 선수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8 WRC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의 차이를 15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1위의 자리를 이어가며 현대 월드랠리팀의 시즌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Michel Nandan)은 "비포장 노면의 험한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한 대의 차량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경기가 지속될수록 팀원 전체의 사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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