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재단은 25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재단 회의실에서 ‘2018년도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순직.공상 경찰 및 소방관 자녀 등 총 15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순직·공상 경찰 및 소방관 자녀에 대한 장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신수정)은 25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빌딩 대회의실에서 '나라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5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수여식에는 신수정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정몽구 재단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 그 자녀들의 성장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로 2013년부터 경찰청과 소방청에서 추천한 경찰관,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연인원 총 2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수정 재단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일하고 계시는 경찰, 소방관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재단은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들의 자녀가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을 통해 미래인재에게 꿈을 심어주고 소외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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