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27일 옥션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미세먼지 특수를 누린 이른바 ‘미세가전’의 판매량이 3년새 5배(390%)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류건조기가 3년새 11배(1070%)나 치솟으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세탁 없이도 살균, 구김 등의 기능으로 옷맵시를 살려주는 스타일가전도 7배(632%) 증가했다.

로봇청소기는 판매량이 2배(108%) 이상 급증했고, 스팀/침구청소기는 46% 신장했다. 미세먼지의 직접 특수를 누리는 공기청정기도 2배(96%) 가까이 늘었다.

최근 한 달(2/26~3/25) 기준으로 의류건조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294%) 가까이 판매가 증가했고 스타일가전은 64% 늘었다. 공기청정기와 로봇청소기도 같은 기간 각각 80%, 28%의 판매 신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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