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CJ그룹이 청소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청소년 미혼부·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 ‘CJ도너스캠프 헬로드림’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 헬로드림은 학업이나 취업 등 자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부·모 30여명을 선정해 학비와 취업활동비, 생계비까지 연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CJ나눔재단은 또 미혼부·모들의 경험을 실패나 낙오로 바라보지 않도록 사회적인 자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이들에게 새로운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사양성과정·성교육강사양성과정 지원자도 모집한다.

교육비와 현장실습비 전액을 CJ나눔재단이 부담하고, 교육기간 중 자녀 보육도 지원한다.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며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2018년 전국 가구 중위소득 100%(2인 기준 284만7000원) 이하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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