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개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쩐뚜언 아잉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 즈엉 꽝 타잉 베트남전력공사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해외 풍력발전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22일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3MW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전력공사는 실증부지 확보, 사업 관련 인·허가를 지원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에너지저장장치를 포함한 풍력설비를 공급하고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