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천안' 조감도. / 현대건설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현대건설은 다음달 충남 천안시 문화동 동남구청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천안' 451세대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47층의 3개 동이며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59㎡ 164세대 △74㎡ 123세대 △84㎡ 164세대 등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천안 도심 중심에 '제1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천안 동남구 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협력해 옛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로, 천안 구도심인 동남구청사 일원에 새로운 경제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천안시와 주택도시기금이 특수목적회사(REITs)를 설립해 사업이 추진되며,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은 설계, 시공, 주택분양 및 상가 인수운영을 담당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한다.

동남구청부지에는 현재의 보건소,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동남구청사,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대학생 대상),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힐스테이트 천안)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국철 1호선 천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전철 3정거장 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있어 서울역 약 40분, 광명역 약 20분, SRT 수서역 약 25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남산초등학교, 천안제일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반경 1㎞ 이내에 천안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천안중앙고, 복자여중·고, 중앙도서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단지 반경 2㎞ 이내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CGV,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안역전시장, 천안역지하상가, 천안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견본주택)는 천안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에서 내달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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