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4월 1일부터 직원들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단위로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퇴근은 출근시간에 따라 8시간 근무 후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금호아시아나는 시차출퇴근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일정기간 시범 운영 후 필요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트렌드가 전 사회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다”며 “직원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일의 질도 올라간다는 취지이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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