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국회혁신생태계활성화포럼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회혁신생태계활성화포럼 제공>

[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국회혁신생태계활성화포럼(공동대표 홍의락· 배재광)은 20일 오후 2시~5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2층 제8간담회실에서 '창업과 규제 혁신을 위한 이니셔티브-모험자본 생태계의 문제점과 법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측은 16일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기술, 특허 등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투자가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는 모험자본 생태계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 한국벤처투자 등 모험자본 생태계를 살펴보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벤처투자촉진법’ 등의 문제점을 검토해 모험자본 생태계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차 포럼은 '모험자본 생태계의 문제점과 법정책적 과제'  주제 하에  ▲ 혁신창업 활성화와 모험자본 생태계 문제(벤처투자촉진법 검토를 중심으로) ▲ (가칭)벤처투자촉진법과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영 ▲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자펀드 선정기준과 이해상충(conflicts of interest) ▲ 모험자본과 혁신클러스트의 활성화 등을 토의한다.

입법과제(관련법령) 검토에서는 ▲(가칭)벤처투자촉진법 : 벤처투자조합 등 모험자본의 법적 실제 문제,  해외 벤처캐피탈(VC)관련 입법사례(미국, EU, 중국 등), 모험자본 운영자 ▲엔젤캐피털 관련 법령: 자본시장법, 대부업법 등 개정 ▲모험자본의 역할: 모태펀드 운용관련 정책, fund of fund(CalPERs 등)  운용내용 검토(이해상충행위 방지를 위한 자펀드 출자기준 등) ▲ 모험자본 사례 연구 등을 토론한다.

포럼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한국 벤처생태계와 모험자본의 바람직한 역할',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등의 내용을 담은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이어 배재광 공동대표와 박재성 연구위원, 이청종 혁신창업가(후이즈)가 ▲모험자본 생태계와 벤처투자촉진법의 문제점 ▲벤처투자촉진법과 모험자본의 성격(법안 해설) ▲벤처창업자, 모험자본(VC)을 얘기하다 등을 타이틀로 주제발표를 한다.

윤효환 본부장(한국벤처투자)과 박병규 변호사,김광남 모험자본가는 이어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운영과 자펀드 선정기준 ▲이해상충 문제와 자펀드 선정기준의 재설정 ▲엔젤캐피털 활성화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진행되는 '제도개선 및 사례해결을 위한 지정토론'에서는 이재홍 벤처혁신정책관,  서승원 수석전문위원, 모험자본가 김용민(VC), 모험자본가 박상진(엔젤), 이계형 부총장, 성기홍 본부장(한국벤처투자) 등이 ▲ 각 모험캐피털 영역에 따른 지정토론 ▲제도개선 및 사례발표 내용에 대한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될 전원 포럼에서는 참석자들의 개별 발표와 토론, 의견수렴과 함께 법제도 혁신 테스크포스(TF) 구성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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