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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두산엔진 지분 43% 822억원에 매각...정지택 부회장 퇴진

기사승인 2018.03.14  00: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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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 두산밥캣 지분 등 확보로 추가적 재무개선 효과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두산중공업이 선박용 엔진을 만드는 자회사 두산엔진 지분을 822억원에 국내 사모펀드(PEF)에 매각한다.

두산중공업은 13일 국내 사모펀드인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과 두산엔진 보유 지분 전량(42.66%)을 822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두산밥캣 지분 등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그룹 관련 자산 등을 인적분할 한 후 투자부문은 두산중공업에 합병하고, 잔존 사업부문에 대한 보유 지분만 매각하는 방식이다.

두산엔진의 잔존 사업부문에 대한 영업가치(Enterprise Value)는 3423억원으로, 매수자가 양수할 순차입금 1496억원을 차감한 100% 지분가치(Equity Value)는 1927억 원이다. 이중 두산중공업의 보유 지분 42.66%에 대한 매각 규모가 822억원이다.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의 비주력사업 매각을 추진해오고 있다. 두산밥캣도 전체 매출액의 약 7%를 차지하는 포터블파워 사업부 매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순차입금은 5조214억원, 부채비율은 178%에 달했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의 본격화로 수익구조는 더욱 악화되고 있어 재무 구조 개선 후 친환경 발전 설비 공급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취득한 자산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재무개선 효과도 기대했다.

양 사는 분할합병 등의 절차 진행 후 상반기 중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엔진은 1983년 사업을 시작한 선박용 대형엔진 전문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매출 7689억 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명우 관리부문장(사장)과 최형희 재무관리부문장(CFO·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염지은 기자 senajy7@onel.kr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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