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베이코리아>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제휴사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7일 이베이코리아는 GS 수퍼마켓과 ‘스마일페이’ 사용과 관련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베이코리아는 이달 1일에 출시한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용 애플리케이션에 스마일페이를 탑재해 전국 300여 개의 GS수퍼마켓 매장에서 스마일페이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GS수퍼마켓 앱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스마일페이가 유일하다.

앱에 스마일페이를 위한 신용카드를 비롯해 통신사 제휴카드, GS&포인트, 할인쿠폰 등을 등록해 놓으면 QR코드 스캔만으로 적립부터 할인,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거의 모든 카드사의 보안성 심의를 완료해 고객들이 카드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GS 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스마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스마일페이 회원은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과정을 통해 GS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기존 카드를 바로 불러올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베이코리아와 GS수퍼마켓은 이달 31일까지 오프라인 애플리케이션 출시 및 스마일페이 제휴를 기념해 스마일캐시 적립, 여행상품권 경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장보기는 고객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서비스인 동시에 혁신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 라며 “GS수퍼마켓 앱에 스마일페이를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양사의 온·오프라인에 걸친 제휴를 발전시켜, 고객의 생활과 직결된 편리한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일페이는 2014년 G마켓·옥션·G9 등 이베이코리아 서비스 전용 간편결제로 출발했다. 2016년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처음 사용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터넷 서점 ‘알라딘’, 온라인몰 ‘소니플레이스테이션’ ‘휠라코리아’ ‘갸스비’, 신선식품 전문몰 '마켓컬리', 대학생 복사·스캔 앱 '애드투페이퍼’, 동남아여행전문 ‘몽키트래블’ 등으로 제휴사를 늘리며 스마일페이 서비스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결제액 중 스마일페이의 비중은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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