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 제공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삼성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 S9'을 'T 삼성카드2 V2'로 구입하면 장기할부와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카드가 주로 통신비를 통해 간접 단말기 가격 할인 혜택을 줬다면 이 카드는 직접 기계값을 깎아주는 게 특징이다.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출시된 T 삼성카드2 V2는 24, 36개월 휴대폰 장기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T 삼성카드2 V2로 SK텔레콤에서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해 갤럭시 S9을 구매하면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원의 기기값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24개월 장기할부는 최대 48만원, 36개월 장기할부는 최대 7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월 9일~4월 7일까지 휴대폰 개통 후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장기 할부로 결제하면 9만원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24개월 장기할부 수수료율은 연 5.9%, 36개월은 연 7.0%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T 삼성카드2 V2는 커피전문점과 대중교통·택시 5% 결제일 할인 등 실용적인 혜택도 준다.

이 카드는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세금, 공과금, 통신요금 납부 금액 등이 포함돼 이용실적 달성에 유리하다. 다만 무이자할부 이용금액은 이용실적에서 제외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T 삼성카드 2 V2를 통해 고객들이 갤럭시 S9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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