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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한은 사상 두번째 연임…文대통령, 정책연속성에 방점

기사승인 2018.03.02  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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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이주열(66) 한국은행 총재가 유임됐다. 한은 총재의 연임은 김성환(1970~1978년) 전 총재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달 31일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한은 총재 후보로 이 총재를 지명했다"며 "한은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의 연임은 미국이 긴축으로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는 상황에서 한은의 정책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평생을 한은에서 보낸 정통 한은맨으로 통화정책 전문가다.

1977년 한은에 입행한 뒤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통화신용정책 부총재보, 부총재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 부총재를 마지막으로 한은을 떠났다가 2014년 박근혜 정부에서 총재로 친정에 컴백했다.

그는 합리적인 업무스타일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재임 중 통화정책을 균형있게 전개하고 시장 혼란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년 재임 기간 중 43번의 금통위 금리 결정에서 37번 금리를 동결했고 5번 금리를 인하했다. 금리 인상은 지난해 11월 한 차례 이뤄졌다.

대통령이 총재 후보자를 지명하면 국회는 20일 안에 청문회를 열어야 하고, 청문회를 마치고 3일 내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이 총재는 4년 전 인사청문회에서 업무 능력은 물론 개인의 도덕성 측면에서도 별다른 흠결이 발견되지 않아 무난히 통과했다.

1952년생으로 강원 원주 출신이다. 원주 대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오경선 기자 seon@onel.kr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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