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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외국인 사외이사 첫 영입…前 GE 최고생산성책임자

기사승인 2018.02.28  13: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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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삼성물산 이사회에 글로벌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 출신 외국인이 영입된다. 첫 외국인 사외이사다. 회사 건설부문장을 역임한 최치훈 전 사장은 대표이사와 분리된 삼성물산의 첫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삼성물산은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안건을 결의한 뒤 다음달 22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GE 최고생산성책임자(CPO)를 역임한 필립 코쉐(58ㆍ사진) 씨를 사외이사로 새로 영입하기로 했다. GE의 CPO는 각 사업부문의 생산·운영·서비스·가격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임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프랑스 국적인 필립 코쉐 씨는 1994년 34세에 GE 메디칼시스템(유럽) 운영담당 임원으로 발탁된 뒤 1999년 메디칼시스템 미국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프랑스 알스톰사의 수석부사장을 거쳐 2011∼2015년 알스톰 사장(발전부문)에 올랐으며 2015년 GE가 알스톰을 인수한 후 GE의 CPO로 기용됐다.

삼성물산은 그가 유럽·미국 기업문화 경험을 바탕으로 거버넌스(기업운영) 측면에서 의미있는 조언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임원 인사에서 새로 임명된 고정석 상사부문장(사장)과 정금용 리조트부문장(부사장)이 신임 등기 이사로 내정됐다.

현재 등기 이사로 재직 중인 이영호 신임 건설부문장(사장)과 최 전 사장은 등기 이사직을 유지한다.

특히 최 전 사장은 대표직은 사임했지만, 다음달 주주총회까지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이후에도 이사회에 남아 의장직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3월 주총 이후 삼성물산 이사회는 최치훈 의장, 이영호 사장, 고정석 사장, 정금용 부사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필립 코쉐를 비롯해 기존의 장달중(서울대 정치학 명예교수), 이현수(서울대 건축학 교수), 윤창현(서울시립대 경영학 교수), 권재철(고용복지센터 이사장)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운영된다.

삼성물산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겠다"며 "내년에도 글로벌 전문경영인·여성 사외이사 추가 영입 등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andrew@onel.kr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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