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5G를 구축하기 위해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를 인수한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한 통신기술로 도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현존하는 최고의 통신 보안기술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약 700억원으로 IDQ 주식을 50% 이상 취득해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추가로 SK텔레콤 양자기술연구소(퀀텀테크랩)의 현물출자를 진행하는 등 모든 인수 절차를 올해 상반기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양자 응용기술 특허와 통신망 운용 역량을 가지고 있고, IDQ는 양자원천기술 특허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어 상호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IDQ는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매출액과 특허 보유 등에서 1위이며 10~20년 경력을 가진 3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 최태원 회장, 동남아 현장경영...SK이노베이션·SKT 사업기회 모색
- SK텔레콤, 음성·사진 전송 IoT 망 'LTE Cat.M1' 4월 상용화
- SK텔레콤, 5G 이끌 스타트업과 협력...서울 도심에 스타트업 캠퍼스 개관
- SKT "선택약정 520만명, 위약금 부담없이 25% 요금 할인으로 전환"
- SK텔레콤, 어린이 전용 '쿠키즈 미니폰' 출시
-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일제히 '갤럭시 S9' 개통행사 행보
- SK텔레콤, 엠디엠플러스와 업무협약...'스마트리빙' 시대 연다
- SK텔레콤, AI플랫폼 '누구' 대화량 월 1억건 돌파...월 사용자도 300만 넘어서
임창열 기자
imkazama@one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