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25일 MBC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복면가왕 집시여인과 4인 도전자 복면가수들의 가창력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1라운드 경연결과 복면가왕 '달마대사'와 '학가이', '병풍맨', '동방불패'가 승리해 준결승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복면가왕 '달마시안' 변기수, '세뱃돈소녀' 보니하니 이수민, '자개아가씨' 정시아, '아수라백작' 박주희는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복면가왕 집시여인이 가수 아이비라는 설이 유력한 가운데 2라운드 진출 4인 복면가수들의 정체를 놓고 갖가지 추측이 제기됐다. 

복면가왕 '달마대사'는 길구봉구 길구, 복면가왕 '학가이'는 엑소 백현 또는 빅스의 켄(이재환), 복면가왕 '병풍맨'은 개그맨 류근지,복면가왕 '동방불패'는 버클리음대 출신 가수 손승연이라는 추측이 많다. 

지난주 '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 '집시여인'에 도전하는 8인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송 경연이 펼쳐졌다. 

첫번째 무대는 복면가왕 달마대사와 달마시안이 꾸몄다. 둘이 선택한 곡은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판정단의 선택은 '달마대사'였다. 복면가왕 달마대사가 62대 37로 복면가왕 달마시안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은지원의 랩 'ADIOS'와 함께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달마시안의 정체는 개그맨 변기수였다.

1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복면가왕 새뱃돈소녀와 복면가왕 학가이가 맞붙었다. 새뱃돈소녀와 학가이는  트러벌메이커의 'Trouble maker'를 선곡해 리드미컬한 듀엣송을 선보였다.

판정결과 복면가왕 학가이가 복면가왕 세뱃돈소녀를 66대 33으로 이기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솔로곡과 함께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세뱃돈소녀의 정체는 보니하니 출신 배우 이수민이었다.

세번째 무대에는 복면가왕 자개아가씨와 복면가왕 병풍맨이 올랐다. 자개아가씨와 병풍맨은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선곡해 감미로운 혼성듀엣을 선보였다.

판정단의 선택은 복면가왕 병풍맨이었다. 병풍맨이 71대28로 자개아가씨를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솔로곡으로 줄리엣의 '기다려 늑대'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자개아가씨의 정체는 배우 정시아였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복면가왕 동방불패와 아수라백작의 듀엣송 경연으로 꾸며졌다. 동방불패와 아수라백작은 빅마마의 '거부'를 선곡해 막상막하의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판정결과 복면가왕 동방불패가 67대 32로 복면가왕 아수라백작을 누르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솔로곡으로 엄정화의 'Music is my life'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아수라백작의 정체는 '자기야'의 가수 박주희였다. 

MBC '일밤 복면가왕'은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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