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 전자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LG전자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공기청정기·제습기 제품을 일본, 태국 등 약 10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시켜 연내 30개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올 연말까지 출시 국가가 25개국까지 늘어난다.

LG전자는 2016년 11월 한국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부터 중국, 대만, 인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출시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특히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LG 공기청정기의 인도 매출은 2016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 매출은 지난 해 상반기 매출을 이미 넘어섰다.

또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대만에서도 지난해 LG 퓨리케어 매출을 2배 가량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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