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 캡쳐>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6주간 진행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서는 계좌 잔액 약 1000억원이 환급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에 맞춰 지난달 31일까지 6주간 신협,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 5개 중앙회 및 조합이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1년 이상 미사용 계좌 21만7000개가 해지됐고, 계좌 잔액 1038억원이 환급됐다고 19일 밝혔다.

상호금융권은 미사용계좌 보유사실을 이메일, SMS 등으로 개별적 안내를 진행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중 홍보활동 등을 진행했다.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688억원), 수협(159억원),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 등이다.

금감원은 오는 22일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개통하고 금융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미사용계좌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이번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금융소비자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미사용계좌를 조회, 환급 받을 수 있다"며 "상호금융업권과 주기적으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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