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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설특선영화] 보안관, 이성민x조진중 부산 기장 토박이 전직형사의 동네사수기

기사승인 2018.02.16  1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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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18설연휴 TV특선영화 '보안관' 16일 오후 5시30분.

영화 '보안관'.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보안관(The Sheriff In Town)=감독:김형주/출연: 이성민, 조진웅,김성균,김종수/개봉:2017년 5월3일/러닝타임:115분/시청연령:15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형사 출신 토박이로 동네를 주름잡는 대호(이성민 분)와 서울에서 내려온 사업가 종진(조진웅 분)의 좌충우돌 각축전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2017년 5월 개봉해 누적관객 258만명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는 보안관을 자처하며 바다만큼 드넓은 오지랖으로 고향 ‘기장’ 을 수호한다.평화롭던 동네에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성공한 사업가 종진이 서울에서 내려온 그때, 인근 해운대에 마약이 돌기 시작한다.

종진의 모든 행보가 의심스러운 대호는 그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해 처남 덕만(김성균)을 조수로 ‘나 홀로 수사’에 나서지만 민심은 돈 많고 세련된 종진에게로 옮겨간 지 오래다.

형사나 검사가 아닌 평범한 지역 주민인 아저씨이자 과학수사나 치밀함과는 한참 거리가 멀지만 정의감과 애향심에서는 따를 자가 없는 ‘보안관’은, 마을 사람 모두가 변화를 가져다 줄 구세주로 반기는 사업가를 동네 평화에 금이 가게 하는 악당이라 의심한다.

그 누구보다 굳세게 ‘박힌 돌’이었던 그는 ‘굴러온 돌’로 인해 자기 집 안방 같았던 고향에서 심하게 외롭고 억울해진다.

사업가가 마약사범이라는 의혹을 품은 직후부터 고향을 지키려는 그의 모든 시도는 따 당한 한풀이로 오해 받지만, 바다만큼 깊고 넓은 오지랖으로 무장한 그는 유일한 제 편인 처남 덕만을 조수 삼아, 현역 형사시절에도 없었던 근성과 끈기로 좌충우돌 수사를 전개한다.

로컬수사극 <보안관>은 깊은 정과 투박한 진심으로 마을을 지키려는 평범한 한 남자의 고군분투와 그의 눈에만 수상한 사업가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아재들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는 영웅을 일깨운다.

영화 <보안관>의 무대인 부산 기장은 세계적인 관광지 해운대의 바로 지척에 있지만 외지인의 유입이 드문 상대적으로 한가한 고장이다. 바다도 있고, 백사장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곳에서 함께 오랜 세월 부대끼며 살아온, 서로 집에 있는 숟가락 숫자까지 꿰고 있는 토박이들이 있다.

<보안관>의 웃음의 8할 이상도 이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각자의 색깔로 맞춰가는 모자이크에서 나온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세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이 다소 과장된 인상을 풍길 수 있는 스토리 전개에 힘을 실어준다.

설현수 기자 skang715@onel.kr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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