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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막...17일간 '평화의 축제' 시작됐다

기사승인 2018.02.09  18: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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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경기장이 평창 도심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평화와 화합의 제전으로 기록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저녁 개막식과 함께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평창동계올림픽는 9일부터 25일까지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92개국에서 6500여 명의 선수·임원을 비롯해 약 5만여명이 참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의 동계올림픽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의 참가로 평화올림픽으로 기록될 평창 동계올림픽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및 동북아긴장완화는 물론 세계 평화무드 조성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플라자 내 개폐회식장에서 진행된다. 'Peace in motion(행동하는 평화)’라는 주제 아래 한국 전통문화 정신인 조화와 현대문화 특성인 융합을 바탕으로 3000여명의 출연진이 꾸미는 공연이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16개국의 정상급 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21개국 정상급 인사 27명도 참관한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도 개막식에 참석한다.

지난해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전국 17개 시도를 밝힌 올림픽 성화는 남북한의 인구수를 상징하는 7500명의 주자가 참여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년도를 뜻하는 2018km를 달렸다. 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 평화 올림픽...남북한 선수단 개회식 공동 입장

남북한 선수단은 개회식에서 공동입장한다. 남북한 공동입장은 올림픽 역사상 네 번째고, 단일팀 구성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다.

정부와 올림픽조직위원회, IOC는 북한 참가를 위한 면밀한 준비를 했다. 1월 9일 남북 고위급 회담, 1월 15일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 1월 17일 남북 고위급 회담 실무회담을 거쳐, 1월 20일(현지 시각) 스위스 로잔 소재 IOC 본부에서 IOC, 남·북한 올림픽위원회와 체육관계 장관 및 조직위원회가 4자 회담을 열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총 5개 종목에 46명 규모의 북한 선수단(선수 22명, 임원 24명)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남북한 선수단이 개회식에 공동 입장하며,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 단일팀을 구성한다는 내용이다.

◇ 역대 최대 규모 올림픽...92개국 2925명 선수 등록

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다.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88개국이 참가했던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보다 4개국 67명의 선수가 늘어난 수치다.

참가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기록인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기록(88개국, 2858명)을 갈아치우게 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은 역대 올림픽 역사상 단일국가로는 가장 많은 242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 세계 최초 5G 올림픽

2019년 3월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인 우리나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기장에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제공하는 타임슬라이스, 실제 선수의 시점에서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싱크뷰, 중계 화면에서 특정 시점·위치를 골라볼 수 있는 옴니포인트뷰 등 5G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OBS가 5G 컨텐츠를 방송용으로도 제작해 각 국에 제공함으로서 전 세계인들이 안방에서도 올림픽 경기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경기장과 IBC․MPC 등 7개 베뉴에서는 VIP, 관중, 각국의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5G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5G ICT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 문화 올림픽...1900여회 행사

평창 동계올림픽은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올림픽’을 기치로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문화부터 첨단기술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전시, 공연 등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중심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2월9일~25일) 매일 최대 80여회, 패럴림픽 기간 동안(3월9일 ~18일) 매일 최대 70여회 등 대회기간 총 1900여회의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8일 강릉에서 축하 공연을 한 북한 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은 1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 차례 더 공연한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관현악단은 지난 6일 140명 규모로 입국했다.

◇ 환경올림픽...동계올림픽 최오 '탄소 배출 제로' 목표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환경과 스포츠가 상생하는 환경 올림픽으로 구현하기 위해 ‘저탄소 올림픽’, ‘그린 올림픽’, ‘지속가능한 올림픽’이라는 3대 전략을 추진했다.

동계올림픽 최초로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대회 기간 중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159만톤 전량 감축 상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150대, 수소차 15대 등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운영하고 있다

그린 올림픽 실현을 위해 경기장 건설로 훼손된 산림면적의 두배 이상을 복원하고, 생태보호지역 지정, 멸종위기동물 증식․복원 등 생물다양성 증진을 추진했다. 발생 폐기물 80% 이상을 재활용하려는 등 발생 폐기물 자원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설되는 6개 경기장은 모두 녹색건축물 인증(G-SEED)을 획득했다. 강릉 올림픽파크 및 시민체육공원은 쓰레기 매립부지에 조성했다.

◇ 64개국서 2만여 자원봉사자 참여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8만여명의 대회운영인력이 동원됐다.

조직위원회 직원 1200여명,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기관 단기파견 5600여명, 군 병력 5300여명, 중앙부처 수습사무관 330명, 자원봉사자 2만1000여명, 기타 인력 4만8000여명 등의 인력이 참여한다.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자원봉사자는 64개국에서 올림픽에 1만5008명, 패럴림픽에 6584명이 참여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은 82개의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공식파트너(11개), 공식후원사(13개), 공식 공급사(25), 공식서포터(33)등이 후원한다.

임창열 기자 imkazama@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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