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츠네카게 히토시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왼쪽 5번째) 등 양 그룹 관계자들이 31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이하 스미트러스트)과 1월 31일 오후 양사간 업무제휴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일본 스미트러스트 도쿄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오쿠보 테츠오 스미트러스트 지주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 확대를 계기로 △글로벌 & 핀테크(Fin-Tech) 사업확대 △자산관리 분야(투자상품 확대) △신탁업 부문(고령화 대비) △투자은행(IB) 부문(대체투자 확대) △상호 인재교류등 5개 부문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은 9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최대 신탁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을 비롯하여 자산운용, 투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일본내 4대 금융그룹이다. 특히 신탁과 부동산 분야는 일본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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