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뛰어난 흡음 성능을 갖춘 석고보드 ‘사운드윈(Soundwin)’ 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CC에 따르면 사운드윈은 석고보드에 일정하게 구멍을 내고 후면에는 흡음 부직포를 부착한 형태의 제품으로 흡음 성능을 극대화했다. 천장재는 물론이고 흡음이 필요한 벽면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으며 원형과 사각의 타공으로 여러가지 패턴 구현이 가능하다.

우수한 흡음성능으로 방음이 필요한 녹음실은 물론 공연장 및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 등 소음에 민감하거나 깨끗한 소리가 필요한 시설에 적용 가능하다.

KCC는 "최근 들어 국내외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사운드윈은 불연 건축 마감재로서 화재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인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및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각종 유기화합물이 없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마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업계 1위 KCC의 석고보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석고계 흡음보드인 사운드윈은 우수한 흡음력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은 물론, 화재로부터 안전까지 책임지는 친환경 불연 마감재”라며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성, 화재안정성, 우수한 인테리어효과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건자재 기술 개발로 시장을 리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