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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신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역대 최대 실적 경신

기사승인 2018.01.31  1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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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5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만 15조원을 넘어섰다.

이중 반도체에서만 35조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챙겼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해 ‘10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 역시 반도체 호황이 원인이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가전 약세에도 ‘반도체 수혜’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39조5800억원, 영업이익 53조6500억원, 당기순이익 42조 186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7%, 영업이익은 83.5%, 당기순이익은 85.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2.4%에 달한다.

4분기만 보면 매출 65조9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전 분기 대비 6.3% 늘었다. 영업이익은 15조1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전 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의 주역은 메모리와 플렉서블 OLED이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됐지만 스마트폰 판매량은 중저가 중심으로 감소했다. 소비자가전 사업에서는 TV가 프리미엄 판매 증가로 호조세를 보였지만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소폭 감소했다. 가전은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원화가 달러화를 비롯해 주요 통화대비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해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약 6600억원의 부정적인 영향이 미쳤다.

또 반도체 임직원에 대한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실적 증가폭도 소폭 감소했다.

4분기 반도체 사업 매출은 21조1100억원, 영업이익 1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51.7%에 달한다.

지난해 4분기 낸드 시장은 모바일 제품의 고용량화와 서버용 SSD의 성장세에 따라 전반적인 수요 강세가 지속됐다.

D램 시장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신규 데이터센터 확대, 플래그십 모바일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수요가 증가했다.

메모리 시장은 서버용 수요 강세와 모바일 고사양화, 가상화폐 채굴에 따라 수급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64단 3D V낸드와 10나노급 D램 제품으로 전환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스템 LSI 사업은 지난해 4분기 OLED DDI공급이 증가했지만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와 이미지센서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파운드리 사업은 4분기 비수기로 인해 주요 거래선용 제품의 판매 둔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줄었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11조1800억원, 영업이익 1조4100억원을 기록했다.

LCD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패널 가격 하락이 겹쳐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OLED 부문의 주요 고객사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패널 공급을 확대해 실적은 개선됐다.

IM(스마트폰)부문은 매출 25조4700억원, 영업이익 2조4200억원을 기록했다.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다만 갤럭시노트8, 등 플래그십 제품 판매는 늘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가 증가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지난해 수주가 상반기에 집중돼 하반기 매출, 영업이익이 약세를 보였다.

소비자가전부문은 매출 12조72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을 기록했다. 중저가 라인업 축소 등 제품 구성 재편과 시장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북미와 구주 등지에서 수요가 증가돼 플렉스워시 세탁기, 듀얼오븐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늘었다.

◆ SK하이닉스, 영업이익 317% 증가...출하량과 판매가격 동시 껑충

SK하이닉스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13조7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8% 상승했다. 매출액은 30조1094억원으로 75.1%, 당기순이익은 10조6422억원으로 259.5% 늘었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0.7% 오른 4조46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조274억원, 3조2194억원으로 68.5%, 97.7% 올랐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6%다. 2017년 19% 대비 2배 이상 뛴 수치다.

SK하이닉스 역시 메모리 반도체가 주인공이다. 지난해 4분기 D램 출하량은 3%증가했지만 평균판매가격은 9%까지 늘었다. 낸드플래시는 반대로 출하량이 15% 증가하고 평균판매가격인 4%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실적개선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확산으로 인해 서버용 제품, 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중저가 스마트폰 교체 수요에 다른 스마트폰용 D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김성현 기자 smre3810@onel.kr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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