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 신안군수(왼쪽)와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가 15일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한 MOU에 직접 서명한 사업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식품>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풀무원식품이 전라남도 신안군과 손잡고 우수 수산물 및 수산식품 유통 활성화에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15일 전라남도 신안군청에서 고길호 신안군수,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신안군의 우수 수산물 공급 망을 확보하고 수산 특산품을 제품에 적극 활용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특히 풀무원의 김 재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안군 장산도 해역 일대 김 양식장을 개발해 김 계약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는 "원초 물김의 안정적인 재배를 시작으로 신안군의 다양한 고품질의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 수산 상품까지 신안군과의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우럭, 전복, 낙지, 왕새우 등 수산특산품을 활용한 바른먹거리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풀무원은 이후에도 지역 농어촌과의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한국의 우수 수산물을 국내외에 적극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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