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남산’ 투시도. / 대림산업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대림그룹 계열사인 삼호는 대구시 중구 남산동 150-2번지 일대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남산’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아파트 348가구와 전용면적 44㎡ 오피스텔 72실로 구성돼 있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9㎡ 180가구, 84㎡ 103가구, 오피스텔 72실이다.

대구 중구는 1980년대까지는 대구의 중심지였지만 수성구, 달서구 등 신도심 개발의 여파로 인한 인구 유출과 노후화가 맞물려 주거 선호도가 한동안 낮았던 지역이다. 하지만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심재생사업 덕분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 근대 골목 조성,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e편한세상 남산'이 들어서는 남산동은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이 자리한다. 단지 앞으로는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가 있어 대구 시내 어디든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대구 유명 전통 시장인 서문시장이 있다. 동산의료원,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약전골목 등도 인접해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남산 초등학교와 경구중학교가 있다.

삼호는 이달 중 대구 달서구 월성네거리 591번지, 조암초등학교 맞은편에 주택전시관을 오픈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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